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望夫石 / 王建

甘冥堂 2025. 1. 18. 07:04

望夫石 / 王建

望夫處 江悠悠 (망부처 강유유)
남편을 기다리던 곳 무심한 강물만 흐르고

化爲石 不回頭 (화위석 불회두)
돌이 되었으니 고개조차 돌릴 수 없어

山頭日日風和雨 (산두일일풍화우)
산마루엔 날마다 비바람뿐인데

行人歸來石應語 (행인귀래석응어)
떠나간 이 돌아오면 망부석도 입을 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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