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2 4

懸崖撒手(현애살수)

懸崖撒手 벼랑에 매달려 손을 놓다. 得樹攀枝未足奇 (득수반지미족기) 나무 가지를 잡는 것은 대단하지 않고 懸崖撒手丈夫兒 (현애살수장부아) 벼랑 끝에서 손을 놓는 것이 장부의 자격이다 水寒夜冷魚難覓 (수한야냉어난멱) 물은 차고 밤은 추워 물고기는 쉽게 잡히지 않으니 留得空船載月歸 (유득공선재월귀) 비워진 배에 달빛만 가득 싣고 돌아온다. 직역하면 낭떠러지에 매달렸을 때 나뭇가지를 잡는 것은 중요한 일이 아니고 벼랑에서 손을 놓아야 비로소 대장부다. 물은 차고 밤도 싸늘하여 고기 찾기 어려우니 빈 배에 달빛만 가득 싣고 돌아오도다’란 뜻이다. 중국 송나라 선사 야부도천이 지은 게송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과감히 포기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용기와 결단임을 강조하고 있다. 백범 김구 ..

누구도 우연히 오지 않는다.

모든 일은 이유가 있기 때문에 일어나며,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도 이유가 있어서 만난다. 우리가 알든 모르든 모든 만남에는 의미가 있으며, 누구도 우리의 삶에 우연히 나타나지 않는다. 누군가는 내 삶에 왔다가 금방 떠나고 누군가는 오래 곁에 머물지만, 그들 모두 내 가슴에 크고 작은 자국을 남겨 나는 어느덧 다른 사람이 되어 있다. 인생 만남에 관한 작자 미상의 글이 있다. “당신의 삶에 나타나는 사람들은 어떤 이유가 있어서 오는 사람, 한 계절에만 등장하는 사람, 혹은 평생 동안 만남을 갖는 사람이 있다. 그중 어디에 속하는지 알면, 저마다의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어떤 이유가 있어 당신의 삶에 온 경우, 그들은 대개 당신이 드러내 보인 필요를 충족해 주기 위해 온다. 당신이 ..

2024년 증시 유망 종목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코스피 시장 유망 종목 1위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반도체 업황 개선을 바탕으로 상승 랠리를 펼쳐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가 1위를 차지했다. 지속되는 고평가 논란에도 향후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업황 개선 기대감 속 다수의 반도체 관련주가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빅2 SK하이닉스(76명, 33.78%)는 2위를 차지했다. 한미반도체(11명, 4.89%)도 9위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주를 현시점에서 가장 안정감 있는 주도주라고 평가한다. 뚜렷한 경제지표와 모멘텀(동력)으로 상승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하며 16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금리 인하 ..

부동산,주식 2024.01.02

보스와 리더

한국, 보스만 많고 리더가 없다! 아이젠하워(Dwight Eisenhower) 대통령에게 친구가 '리더십'이 뭐냐고 물었다. 아이젠하워는 실을 책상 위에 갖다 놓고 당겨보라고 했다. 친구가 실을 당기자 팽팽해지며 끌려왔다. 이번에는 뒤에서 밀어보라고 했다. 친구는 열심히 밀었지만 실은 굽혀질 뿐 밀리지 않았다. 아이젠하워가 말했다. "리더는 밀지 않는다. 다만 당길 뿐이다. 실을 당기면 이끄는 대로 따라오지만, 밀면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있을 뿐이다. 사람들을 이끄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다." 보스는 뒤에서 호령하지만 리더는 앞에서 이끕니다. 보스는 "가라!"고 말하지만 리더는 "가자!"고 말합니다. 보스는 겁을 주며 복종을 요구하지만 리더는 희망을 주며 힘을 끌어냅니다. 보스는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