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2.0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달부터 서울둘레길을 새롭게 개편하여 오는 4월부터 '서울둘레길 2.0'을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새로운 버전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완주에 도전하고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서울둘레길은 숲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장소와 전망대를 추가하고, 각 시작점에 안내판과 스탬프함을 설치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래킹 코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총 156.5km에 이르는 이 길은 서울 외곽을 따라 8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 개통 이후 6만명이 완주했다. 그러나 평균 20km 길이의 코스는 사용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 서울시는 코스를 21개로 세분화하고, 평균 완주 시간을 8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각 코스의 평균 길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