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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관한 속담 113개

자신에 관한 속담113개 *가난 구제는 지옥 늧이라 :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것은 지옥에 떨어질 징조라는 뜻으로, 그 일이 결국에 가서는 자신에게 해롭게 되고 고생거리가 되니 아예 가난한 사람을 구제할 생각도 하지 말라는 것을 비유 *가까운 무당보다 먼 데 무당이 영하다 : 흔히 사람은 자신이 잘 알고 가까이 있는 것보다는 잘 모르고 멀리 있는 것을 더 좋은 것인 줄로 생각한다는 말. *감투가 커도 귀가 짐작이라 : 귀를 가늠하여 감투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는 뜻, 어떤 사물의 내용을 어느 정도 자신 있게 짐작할 수 있음을 비유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 평소에 자신이 좋아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만이 눈에 띈다는 것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걸어가다가도 말만 보면 타고 가자고 한다 : 자기 힘..

멍에

사랑의 기로에서서 슬픔을 갖지 말아요 어차피 헤어져야 할 거면 미련을 두지 말아요 이별의 기로에 서서 미움을 갖지 말아요 뒤돌아 아쉬움을 남기면 마음만 괴로우니까 아무리 아름답던 추억도 괴로운 이야기도 사랑의 상처를 남기네 이제는 헤어졌는데 그래도 내게는 소중했던 그날들이 한동안 떠나지 않으리 마음이 괴로울 때면 아무리 아름답던 추억도 괴로운 이야기도 사랑의 상처를 남기네 이제는 헤어졌는데 그래도 내게는 소중했던 그날들이 한동안 떠나지 않으리 마음이 괴로울 때면 한동안 떠나지 않으리 마음이 괴로울 때면

음악 2024.01.27

니가 젖소냐?

'진실이 거짓말을 이기리라' 팥쥐 엄마가 천 브라쟈 5개를 사와서 콩쥐에게는 1개만 주고, 팥쥐에게는 4개를 주었다. 어느 날 콩쥐는 빨래를 하다 냇물에 브라쟈를 빠뜨리고 말았다. 울고 있는 콩쥐 앞에 산신령이 나타나 천 브라쟈와 금 브라쟈를 내어 놓으면서 어떤 것이 네 것이냐고 물었다. 정직하게 자신의 것을 고른 콩쥐에게 산신령은 착하다며 금 브라쟈까지 주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팥쥐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욕심이 생기는 것이었다. 그래서 4개의 브라쟈를 묶어 냇물에 빠뜨렸다. 산신령이 나타나 똑같이 묻자, 팥쥐도 4개의 천 브라쟈가 자기 것이라고 정직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산신령 왈 . . . 야! 이××아! "니가 젖소냐???" ~~~~~~~~~~ ㅋㅋㅋ ㅎㅎㅎ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모란과 동백 혹독한 동장군과 겨울을 이겨낸 동백. 그러나 봄을 기다리는 모란. 봄은 자연의 이치에 따라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예순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전남 강진에는 서정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유명한 민족시인 영랑 김윤식(1903~50) 선생의 생가가 있다. 해마다 ..

국사무쌍 한신

국사무쌍 (國士無雙) 토사구팽 (兎死狗烹) 성이 ‘한(韓)’인 사람 중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인물은 ‘한신(韓信)’입니다. 다들 알다시피 한 고조 유방(劉邦)이 초패왕 항우를 꺾고 황제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도운 사람입니다. 그는 출사(出仕)할 때 ‘국사무쌍(國士無雙)’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요즘말로 하면 ‘나라의 제일 대빵 또는 짱’쯤 되겠죠. 유방이 천하를 통일한 후 그는 초왕(楚王) 자리를 얻었습니다. 그러자 그 주변 사람들이 둘로 나뉘었습니다. 한 쪽은 은거하거나 바짝 엎드리라고 권고했습니다. 한신의 과하지욕(胯下之辱) : 바짓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을 뜻하는 고사성어로, 큰 뜻을 지닌 사람은 쓸데없는 일로 남들과 옥신각신 다투지 않음을 빗대는 고사성어가 그말이다. 다른 한 쪽 진영에서는 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