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99

고개 숙인 장미

장미서리 맞은 붉은 장미칠팔월 다 지난 늦가을에 피어낙엽 지는 정원길에 수줍은 듯장미 서리 맞은 장미그래도 아직 그 열정은변치 않았다 모든 것이 영원할 수 없듯뜨겁던 사랑풍파에 밀려 멀어지는데 떠난 사랑점점 더 아련해진다.그럴 수밖에 없었나?아직은 뜨거움이 남아있는데아직아직은 좋은 순간이 남아 있는데장미고개 숙인 붉은 장미 이제 영영 헤어져야 하는가? 북한산 처사가 읊은 시를 옮겨왔다.處士도 그리움이 있는가?

자전거 10계명

자전거 10계명제 1 계명 : 안장에 오르지 않은 자, 자전거를 논하지 마라.제 2 계명 : 네 이웃의 자전거를 탐하지 마라.제 3 계명 : 안전 장비를 자전거 면허증으로 섬겨라.제 4 계명 : 네 자전거를 네 몸같이 사랑하라.제 5 계명 : 앞서 가는 자전거를 시기하지 마라.제 6 계명 : 몸이 힘들지언정 길을 탓하지 마라.제 7 계명 : 오르막에 방심 발고 내리막에 자만 마라.제 8 계명 : 달리려거든 끝까지 달려라.제 9 계명 : 인생도 자전거도 나만의 길을 만들어라.제10 계명 : 건강한 쾌락주의자가 되어 라이딩을 즐겨라.겨울철 라이딩 10계명1. 주행거리와 시간을 줄여라.저온 주행시 우려되는 대부분의 위험요소는, 주행 거리와 시간을 평소보다 단축시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합니다.겨울철 라이딩의..

채우며 비우며 가는 길

​인생의 종착역엔 1등실,2등실이 따로 없다.60대는 직업의 평준화,70대는 건강의 평준화,80대는 생명의 평준화라하지 안 했는가?​잘 나고 못나고는다 거기서 거기인 것을삶의 끝이요생의 종착이다.​품 안에서 벗어나고,조직에서 벗어나고모든 구속에서 벗어나고,​미움도 짐도 벗어 버리고원망의 괴로움은 끊어 버려배낭을 가볍게 하여 불필요하고과도한 탐욕이나 욕심을 버리자.​자유선언의 포즈,마음을 비운 해탈의 포즈평심서기(平心舒氣)의 포즈로한번 남은 마지막 고개를 넘어가자.​인생의 배낭 속에 즐길 것낙(樂) 하나는 꼭 들어 있어야 한다.낙(樂)이 없는 인생은 사는 게 아니라생물학적인 연명뿐이다.​등산의 쾌감을 흔히들"마운틴 오르가슴"이라고 한다.등산이든 무슨 취미든최고의 낙(樂)이 올가짐 아닌가?​낙(樂)이 없는 ..

大韓民國 希望 리포트

최근 스위스 츄리히대학에서세계 각국 국민들의 IQ 조사 보고서를발표했습니다. 이 조사는‘국민소득과 성장에 대한 민족 IQ의 연관관계’를 조사한 리포트입니다.세계 최고의 아이큐는 한국 1위, 일본 2위, 대만 3위, 싱가포르 4위, 독일 5위, 네덜란드 6위, 오스트리아 7위, 이태리 8위 등으로 발표 되었습니다.1960년대 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두뇌를 가진 민족으로 유태인을 꼽았습니다. 그 이유는 세계사에 동양인이 제대로 등장하기 이전이었기 때문입니다.유태인이 서양사에 등장하여유럽의 재계를 장악한 ‘로스차일드’가문이나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의 90%를 100년 동안 장악했던 ‘오펜하이머’ 가문이 바로 대표적인 예입니다.그런데 일본에 이어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제 발전이 가속화 되면서 평균적인 국민두뇌를..

검정고무신 악보

어머님따라 고무신 사러가면멍멍개가 해를 쫓던날길가에 민들레머리풀어 흔들면내마음도 따라 날았다잃어버릴라 닳아질세라애가타던 우리 어머니꿈에서 깨어보니아무도 없구나세월만 휭휭검정고무신 우리 어머니보리쌀 한말 이고 장에가면사오려나 검정고무신밤이며 밤마다 머리맡에 두고고이 포개서 잠이 들었네잃어버릴라 닳아질세라애가타던 우리 어머니꿈에서 깨어보니 아무도 없구나가슴만 휭휭 검정고무신 우리어머니잃어버릴라 닳아질세라애가타던 우리 어머니꿈에서 깨어보니 아무도 없구나세월만 휭휭 검정고무신 우리 어머니

음악 2024.11.19

양양의 밤

일주일도 안되어 다시 찾은 주문진 양양에 일이 있어 내려오는 길.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않겠나? 주문진 어시장을 들러야 한다.어민 시장게가 풍년인가 보다.게 쪄주는 집항구의 어선들홍게회골뱅이멍게홍게복분자에 막걸리게 껍질이 만만치 않다. 그간 맘속에 품고있던 얘기들을 자연스레 풀어낸다. "아.그랬었군요." 어쩌랴. 이미 자난 일인데... 멀리 양양 앞바다는 여전히 푸르고...

맥주가 더 위험

소주보다 ‘맥주파’ 어떡하나… ‘이것’ 위험 더 높다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은 와인이나 증류주(소주, 위스키, 보드카, 진 등) 등 다른 종류의 술을 선호하는 사람들 보다 건강에 해로운 생활 방식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데이는 루이지애나주 툴레인 의대 연구팀의 선호하는 주종에 따라 건강 관련 생활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 13일 소개했다. 연구진은 술을 마시는 미국 성인 1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적인 설문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응답자들에게 선호하는 술 섭취 방식을 문의한 결과, 전체의 39%는 맥주만 마신다고 답했다. 22%는 와인, 18%는 독주를 선호했고, 나머지 21%는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