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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

간이 안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 20가지간이 안좋을 때 우리 몸에서는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데요. 몇가지나 해당하시는지 확인하시고 3~4가지 이상 되신다면꼭 병원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1. 충분히 쉬어도 피곤함을 느낀다.2. 어깨나 목이 뻐근하고 이유 없는 근육통에 시달린다.3. 모든 일에 의욕이 없다.4. 눈이 피로하고 시력이 급격히 떨어졌다.5. 배에 가스가 차고 구역질과 변비증상이 있다.6. 술을 자주 마시거나 폭음을 한다.7. 소변 색이 누렇고 냄새가 많이 나며 거품이 인다8. 방귀가 자주 나오며 냄새가 심하다.9. 기운이 없고, 권태를 자주 느낀다.10.얼굴에 기미와 실핏줄이 보인다.11.가슴과 등에 작고 붉은 반점이 생긴다.12.두드러기나 피부 가려움이 있다.13.빈혈이 있고 머리카락이 많이 ..

건강.동의학 2024.11.16

존재 자체만으로도 고마운 대상

소설가 신달자 씨가 어느 라디오 대담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9년간 시부모 병 시중하다가 24년 동안 남편 병 시중했고, 끝내 남편은 그렇게 죽었습니다. 일생 도움이 되지 않는 남편인 줄로만 알았다는 것입니다.그러던 어느날 창밖에 비가 와서 "어머! 비가 오네요."하고 뒤돌아보니 그 일상적인 말을 들어줄 사람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제야 남편의 존재가 자기에게 무엇을 해 주어서가 아니라 그냥 존재함 그 자체만으로 고마운 대상이라는 것입니다.가족보다 중요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국화 옆에서

국화 옆에서 서정주 (1915∼2000)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머언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이 오지 않았나 보다. 香氣菊花 취하다. 국화는 매화·난초·대나무와 함께 일찍부터 사군자의 하나로 지칭되어 왔다. 뭇꽃들이 다투어 피는 봄·여름에 피지 않고 날씨가 차가워진 가을에 서리를 맞으면서 홀로 피는 국화의 모습에서 한국의 선인 들은 고고한 기품과 절개를 지키는 군자의 모습을 발견하였던 것이다. (사군자는 한국의 선인들이 발견한게 아니라 중국에서..

知足不辱

지족불욕(知足不辱) -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욕되지 아니함모자람이 없이 넉넉하여 마음에 차면 만족한다. 여기에 도달해도 잠시 옆과 비교하면 만족감은 눈 녹듯 사라진다. 자기의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자는 바라던 것을 얻어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다. 행복은 만족하는 자에게 온다며 동서의 철인이 저마다 강조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만족을 알기가 쉽지 않다. 10년 정진하여 生佛(생불)의 경지에 오른 知足禪師(지족선사)도 黃眞伊(황진이)의 하룻밤 유혹에 넘어가 도로아미타불이 된다. 현재의 것으로 만족함을 안다면(知足) 욕되지 않는다(不辱)는 가르침은 말은 쉬워도 그만큼 어려운 것이다.이 성어는 ‘道德經(도덕경)’에서 나왔다.春秋時代(춘추시대) 말기 道敎(도교)의 창시자인 老子(노자)의 책이다. 조금 뒤에 태어..

변화하는 삶을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다. '종(種)의 기원(起源)'을 쓴 찰스 다윈은 이렇게 말한다. "살아남는 것은 가장 강한 種도, 가장 똑똑한 종도 아니고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다." 그것이 바로 적자생존(適者生存)의 자연법칙이다. 빌 게이츠도 같은 말을 한다. "나는 힘이 센 강자도 아니고 두뇌가 뛰어난 천재도 아니다. 날마다 새롭게 변했을 뿐이다. 이것이 나의 비결이다." change(변화)의 g를 c로 바꾸면 chance(기회)가 되는 것처럼 '변화 속에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하루하루 변화에 대해 애써 눈을 감고 모르는 체하는 사람과 순간순간 변화에 깨어 있으면서 당당히 맞서는 사람과의 차이는 각도계의 눈금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 조지 버나드 쇼의 유명한 묘비명(墓..

주문진 관광유람선

마을회관에서 주문진으로 일일 여행을 떠났다. 주문진 식당에서 점심. 반찬 가짓수는 많으나 생선회를 빼곤 별로다. 이어 주문진항 유람선 투어 유람선에서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다.유람선 1층에선 즐겁게 춤을 추고 바다에는 바람 불고 파도가 친다. 이어 대관령을 넘어 황태해장국 저녁까지 해결하고 귀가. 해는 지는데 도로는 막히고... 저녁 늦게 마을로 돌아왔다. 전에는 마을주민 90여 명이 몰려다녔다는데 이젠 겨우 22명밖에 없다. 주민수가 줄어들어 마을 행사도 점점 축소되니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