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8 4

曾子殺人, 三人成虎

曾子殺人 증자는 효심이 지극한 사람 이었다. 그런데 효심이 지극한 증자와 이름이 같은 또 다른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동명이인인 다른 증자가 살인을 했다. 그러자 이 소식을 들은 이웃들이 증자의 어머니에게 찾아가서 이야기 했다. "어머니, 증자가 살인을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말했다 "아닙니다! 우리증자가 살인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두번째 사람이 찾아와서 이야기 했다. "어머니, 증자가 살인을 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증자는 효심이 깊어 그럴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사람이 찾아와서 이야기 했다. "어머니, 증자가 살인했습니다." 그랬더니 증자 어머니가 도망을 쳤다고 한다. 한 명 두 명이 말을 했을 때는 믿지 않으셨는데 세 번째 사람이 말을 하니 어머니께서 믿게 되었던 것처럼 오..

割鷄에 焉用牛刀리오

................................................................................................................... 11월18일 323. 割鷄에 焉用牛刀리오. (할계 언용우도) 닭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겠느냐 (陽貨 4)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 데 어찌 이런 대도(大道)를 쓸 필요가 있느냐고 말씀하신 것이다. 子之武城하사 聞弦歌之聲하시다 孔子께서 무성(武城)에 가시어 현악(弦樂)에 맞추어 부르는 노랫소리를 들으셨다. 夫子莞爾而笑曰 割鷄에 焉用牛刀리오 부자(夫子)께서 빙그레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닭을 잡는 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느냐?” 子游對曰 昔者에 偃也聞諸夫子하니 曰 君子學道則愛人이요 小人學道則易使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