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거이는 시를 지을 때마다 한 사람의 노파라도 그것을 이해하도록 하였다. "이해 하시겠어요?" 물어보아 "이해하겠습니다" 하면 그것을 기록하고, "이해 못하겠습니다"하면 다시 그것을 쉽게 고쳤다. 白樂天每作詩 백거이는 시를 지을 때마다 令一老嫗解之 한 사람의 노파라도 그것을 이해하도록 하였다. 問曰解否? "이해 하시겠어요?" 물어보아 曰解卽錄之. "이해하겠습니다" 하면 그것을 기록하고, 不解卽復易之."이해 못하겠습니다"하면 다시 그것을 쉽게 고쳤다. 읽어도 이해할 수 없는 글을 쓴다. 무슨 의미인지 자신만 알 뿐이다. 누구를 위한 글인가? 남의 글 베끼기, 페러디, 어려운 한문, 한시, 턱없이 광범위한 주제... 썼다가 지우기를 여러번. 그래도 마음에 안 들면 그대로 두었다가 몇 달 후 고치거나 아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