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별 하나누가 내 노래들을 기억할까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이토록 안타까운 이야기들을외워 부를 이 있을까해지는 황혼 녘에홀로 서서그 빛 다 가슴에 안아보면너무도 초라한 내 모습에한없이 슬퍼지는데아 ~ 아이런 것이 인생이려니우리 가난한 이름들의 삶이려니힘 없이 돌아오는 길 위에내 마음처럼 쓸쓸한 저녁별 하나누가 내 아픔들을 만져 줄까모두 떠나간 어느 밤에이토록 아름다운 이야기들을들어줄 이 있을까어둠 내린 도시의 불빛들은슬픈 꿈으로 흔들리고그리운 사람들의 그림자가저만치 멀어지는데아 ~ 아이런 것이 인생이려니우리 고단한 이름들의 삶이려니힘 없이 바라본 하늘 한 켠에내 마음처럼 쓸쓸한 저녁별 하나☆시전집 중에서 / 백장우 글언젠가 내 인생에어김없이 노을이 찾아 든다면마지막 노을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