靜儉 良寬 스님자루엔 쌀 석 되화롯가엔 땔나무 한 단밤비 부슬부슬 내리는 초막에서두 다리 한가로이 뻗고 있네.산골산방에 거처하는 스님은처마 밑에 靜儉이라고 쓴 편액도 걸려있다.고요하고도 단순하게 그리고 소박하게 살자는 뜻이니이것도 위 싯구와 대동소이하다. 세상사는 이야기 2025.11.26
겨울 행 /유자효 겨울을 사랑한다살을 에는 고통얼음장 같은 외면의 진실을그 겨울의 포옹을 사랑한다사람을 끌어모으는 냉기그래서 스스로 찾아와얼싸안는 힘늙음을 사랑하듯이처음 보는 세상, 시간들끝없는 未完에가슴 설렘을 사랑한다.... 인생에 견주면 겨울의 시간은 늙음의 시간이기도 하다.하지만 살갗을 에는 듯한 겨울의 고통은그리운 사람을 찾게 하고,얼싸안도록 하고,늙어가는 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게 한다. 세상사는 이야기 202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