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看花臨水心無事;嘯志歌懷意自如(간화임수심무사 소지가회의자여)→ 꽃을 바라보며 물가에 서니 마음엔 근심이 없고, 뜻을 노래하며 흉금을 펼치니 자유롭다. 2. 看鏡已成雙白鬢;名山踏破幾青鞋(간경이성쌍백빈 명산답파기청혜)→ 거울을 보니 이미 흰 머리칼이 쌍쌍이 되었고, 명산을 밟으며 닳아 없앤 푸른 신이 몇켤레인가. 3. 種樹樂培佳子弟;擁書權拜小諸侯(종수낙배가자제 옹서권배소제후)→ 나무를 심어 훌륭한 제자를 기르는 즐거움, 책을 품고 작은 제후에게 절하는 권리. 4. 秋水才添四五尺;綠陰相間兩三家(추수재첨사오척 녹음상간양삼가)→ 가을 물이 겨우 네댓 자 깊어졌고, 푸른 그늘이 두세 집을 서로 이어준다. 5. 信之爲言有諸己;文亦不外生於情(신지위언유제기 문역불외생어정)→ 믿음이란 말은 자기 안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