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 육백마지기에 세워진 잡초공적비풀 되리라 / 이생진 시인풀 되리라어머니 구천에 빌어나 용 되어도나 다시 구천에 빌어풀 되리라흙 가까이 살다죽음을 만나도아무렇지도 않은풀 되리라풀 가까이 살다물을 만나도 아무렇지도 않은 풀 되리라아버지 날 공부시켜편한 사람 되어도나 다시 공부해서풀 되리라春濃露重 地暖草生(춘농로중 지난초생)봄이 짙어가니 이슬이 많아지고땅이 풀리니 풀이 돋아난다.아. 나이가 드니 이제 꽃이 보이기 시작하네.遊山西村 / 陸放翁산서마을을 노닐며 莫笑農家臘酒渾 농가에서 빚은 술이 탁하다고 비웃지 마라, 豐年留客足雞豚 풍년이 들어 손님을 맞을 닭과 돼지고기가 넉넉하니라. 山重水復疑無路 산이 겹겹이 둘러싸이고 물길이 막혀 길이 없는 듯하다가, 柳暗花明又一村 버드나무 그늘지고 꽃이 환히 피어 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