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3 12

모정의 뱃길

육영수 여사는 남부지방으로 시찰을 떠나는 남편에게 전남 여수에 가시거든 한 어머니를 만나 전달해 달라며 한통의 편지를 건네었다. 여수 앞바다 외딴섬에 사는 한 소녀의 어머니였다. 외딴섬에서 목포까지 20리 바닷길을 나룻배에 딸을 태워 통학을 시킨 어머니였다.노 젓는 어머니와 단발머리의 초등학생 소녀.눈비가 오고 풍랑이 와도 모녀의 나룻배는 6년 동안 단 하루도 거르는 날이 없었다.졸업식날, 학교에서는 6년 개근상을 탄 소녀의 어머니에게 ‘장한 어머니상’을 드렸다. 친구와 아우들과 선생님과 정든 교실과 한꺼번에 헤어지는 마지막날은 나룻배 모녀의 사연으로 더욱 숙연했다.“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졸업식의 노래’ 첫구절처럼 소녀의 졸업장이 빛나는 것은 그 어머니의 지극정성과 그것도 학교 문턱을 넘어본 ..

60. 事臨頭三思為妙;怒上心一忍最高

60. 事臨頭三思為妙;怒上心一忍最高(사임두삼사위묘 노상심일인최고)。 👉일이 닥치면 세 번 생각하는 것이 묘하고, 성이 치밀면 한 번 참는 것이 가장 높다.• 신중함과 인내가 인생을 지혜롭게 이끄는 덕목임을 설한다. “事臨頭,三思爲妙,一忍最高”在日常生活中,注意提高自己控制浮躁情緒的能力,有意識地控制自己情緒的波動,努力使自己成爲個容易接受別人和被人接受、性格隨和的人。只有這樣的人才能真正地成大事。 “일이 닥쳤을 때는 세 번 생각하는 것이 가장 좋고, 참는 것이 가장 훌륭하다.”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성급한 감정을 다스리는 능력을 높이고, 의식적으로 감정의 기복을 조절하며, 다른 사람을 쉽게 받아들이고 또한 다른 사람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성격이 온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오직 이런 사람만이 진정으로..

59. 將不在多在於謀;兵不在多在於勇

59. 將不在多在於謀;兵不在多在於勇(장부재다재어모 병부재디제어용) 👉장수는 많음이 아니라 계책에 있고, 군사는 많음이 아니라 용기에 있다.• 토: 전쟁의 승패는 수적 우위가 아닌 지략과 용맹에 달려 있음을 강조한다. 이 속담은 두 개의 병렬된 문장 구조를 가지고 있다."兵在精而不在多" 強調軍隊質量優於數量,"將在謀而不在勇" 主張將帥謀略勝過勇武。其核心內涵在《通用諺語詞典》中 • "병사는 많음에 있지 않고 정예로움에 있다"는 군대의 수량보다 질적 수준이 더 중요함을 강조한다.• "장수는 용맹함에 있지 않고 지략에 있다"는 장수의 용기보다 전략과 지혜가 더 중요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 핵심 의미는 《통용 속담 사전》에 독립된 항목으로 완전하게 수록되어 있으며, 직역하면 "군대는 정예로움이 많음..

58. 男兒有淚不輕彈;只因未到傷心處

58. 男兒有淚不輕彈;只因未到傷心處(남아유루불경탄 지인미도상심처)。 👉사내라 눈물이 없지 않으나, 쉽게 흘리지 않는 것은 아직 진정한 상심에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강인함 속에 감춰진 깊은 감정을 표현한 구절. 男兒有淚不輕彈,只是未到傷心處。戎馬倥傯的謝畢真頓足捶胸,望著家鄉的方向三叩九拜、長跪不起,父母含辛茹苦培育自己的一幕幕往事頓時浮現在眼前。 父母斗大的字不識幾個,卻靠臉朝黃土背朝天的躬耕勞作供自己上學,勉勵自己從小接受教育,長大后救苦救難、救國救民。 사내대장부라 눈물을 쉽게 흘리지 않는다 하나, 아직 가슴 저미는 슬픔을 맞이하지 않았을 뿐이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시달리던 사내 사에 비진은 발을 구르고 가슴을 치며, 고향을 향해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려 장시간 무릎 꿇은 채 일어나지 못했다..

57. 路漫漫其修遠兮;吾將上下而求索

57. 路漫漫其修遠兮;吾將上下而求索(노만만기수원혜 오장상하이구색)。 👉길은 아득히 멀고도 험하니, 나는 위아래로 두루 찾아 헤매리라.• 굴하지 않고 진리를 탐구하는 의지를 드러낸, 굴원의 《이소》의 명구. 굉장한 시인, 굴원과 단오의 의미단오절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굴원을 기리는 풍습이다. 굴원은 나라를 걱정하고 백성을 사랑하며, 진리를 탐구하고 청렴한 인격을 지닌 중국 역사상 위대한 애국 시인이었다. 그의 정신과 매력은 후세에 깊은 존경을 받고 있다. 굴원 정신의 현대적 계승시진핑은 여러 중요한 자리에서 굴원의 시구를 인용하며, 집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민족 정신을 강조했다.• 시진핑은 문예좌담회 (2014년 10월 15일)에서 굴원의 《이소》 중 시..

56. 願乘鳳破萬里浪;甘面壁讀十年書

56. 願乘鳳破萬里浪;甘面壁讀十年書(원승봉파만리랑, 감면벽독십년서)。 👉원컨대 봉황을 타고 만 리의 물결을 헤치며, 달게 벽을 마주하고 십 년의 책을 읽으리라.• 큰 뜻을 품되, 그 뜻을 이루기 위해 고된 공부도 기꺼이 감내하겠다는 결의. 이 한 쌍의 대련(對聯)은 참으로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 상련(上聯): “원승풍파만리랑(愿乘风破万里浪)”은 《송서·종확전(宋書·宗愨傳)》에서 나온 말로, 남조(南朝) 종확이 “승장풍파만리랑(乘長風破萬裏浪)”이라 하여 건공입업(建功立业)의 뜻을 밝힌 데서 비롯되었다. 이는 큰 뜻을 품고 세상에 나아가려는 기상을 상징한다.•하련(下聯): “감면벽독십년서(甘面壁讀十年書)”에서 ‘면벽’은 오로지 학문에 전념하는 태도를 비유한다. 이는 고독과 인내 속에서 학문..

55. 遠山近水皆有情;清風明月本無價

55. 遠山近水皆有情;清風明月本無價(원산근수개유정 청풍명월본무가)。 👉먼 산과 가까운 물 모두 정이 있고,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은 본디 값이 없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진정한 가치임을 노래한다. 청나라의 학자 양장거(梁章钜)가 지은 소주(蘇州) 창랑정(沧浪亭)의 주련(楹聯)“청풍명월본무가(清風明月本無價), 근수원산개유정(近水遠山皆有情)”이 주련은 청나라 도광(道光) 7년(1827년) 양장거가 창랑정을 중수할 때, 북송의 구양수(欧阳修)의 《창랑정》과 소순흠(苏舜钦)의 《과소주(过苏州)》 시구를 모아 지은 것이다. • 상련(上聯) “청풍명월본무가”는 구양수의 시구를 활용한 것이며,• 하련(下聯) “근수원산개유정”은 소순흠의 시에서 취한 것이다. 자연적 이미지를 결합하여, 자연 ..

54. 知不足者好學,恥下問者自滿

54. 知不足者好學,恥下問者自滿 (지부족자호학 치하문자자만)。 👉스스로 부족함을 아는 이는 배우기를 좋아하고, 남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는 이는 이미 자만한 것이다.• 겸손은 학문의 근본, 교만은 배움의 걸림돌임을 일깨운다. 宋·林逋《省心录》:“知不足者好学,耻下问者自满。一为君子,一为小人,自取好何耳。” 송나라 林逋(임보)의 《성심록》에 이르기를:“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은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은 스스로 만족해한다. 하나는 군자가 되고, 하나는 소인이 되니, 스스로 어떤 길을 택할지는 그 사람에게 달려 있을 뿐이다.” 이 구절은 공자의 《논어》에 나오는 “민이호학, 불치하문(敏而好学, 不耻下问)”과 뜻이 통한다. 즉, 겸손히 배우고 묻는 태도가 군자의 길이..

53. 日習則學不忘,自勉則身不墮

53. 日習則學不忘,自勉則身不墮(일습즉학불망 자면즉신불타)。 👉날마다 익히면 배움은 잊히지 않고, 스스로 힘쓰면 몸은 나태하지 않으리라.• 꾸준한 학습과 자기 수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子夏曰:“日習則學不忘,自勉則身不墮,亟聞天下之大言,則志益廣。”故君子之於學也,其不懈,猶上天之動,猶日月之行,終身亹亹(힘쓸 미) 자하(子夏)가 말하였다:“날마다 익히면 배운 것을 잊지 않고, 스스로 힘쓰면 몸이 게으르지 않으며, 자주 천하의 큰 말을 들으면 뜻이 더욱 넓어진다.”그러므로 군자가 학문에 임하는 데 있어 게으르지 않음은, 하늘이 움직이는 것과 같고, 해와 달이 운행하는 것과 같아서, 평생토록 부지런히 힘쓰다가 죽은 뒤에야 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