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6 7

웅덩이를 채운 다음에야 흘러

四書五經 '孟子'徐子曰 仲尼亟稱於水曰(서자왈 중니기칭어수왈)水哉水哉 何取於水也(수재수재 하취어수야)徐子가 맹자에게 물었습니다.“공자님께서 자주 물을 칭찬하시어 ‘물이여, 물이여.’ 하셨으니, 무엇을 물에서 취하신 것입니까?”맹자가 응답했습니다.原泉混混 不舍晝夜(원천혼혼 불사주야)"원천의 샘물은 솟아나와 밤낮을 그치지 않고 흘러가서,"盈科而後進 放乎四海(영과이후진 방호사해)"앞을 막는 웅덩이를 채운 다음에야 흘러 나아가서 대양에 도달합니다."有本者如是 是之取爾(유본자여시 시지취이)"근본이 있다는 것이 이와 같으니 공자님께서 이를 취해 물을 칭송하신 것입니다."

天下興亡,匹夫有責

天下興亡,匹夫有責。 (清.顧炎武.日知錄)천하의 흥망은 필부에게도 책임이 있다 요즘 나라꼴이 이렇게 되는 것도우리 일반백성 모두의 책임이니누구를 탓할 수 없는 것이다.人人有責이다. 仁義充塞而至於率獸食人 (인의충색이지어솔수식인)도덕과 정의가 막히고 짐승을 몰아 사람을 해치고人將相食,謂之亡天下 (인장상식 위지망천하)사람이 서로 해치는 것이 망천하(亡天下)이다.保天下者,匹夫之賤,與有責焉耳矣 (보천하자 필부지천 여유책언이의)천하를 지키는 것은 보통 사람도 모두 책임이 있다. 人人有責(인인유책)은 명나라 말기와 청나라 초기에 활약했던 사상가 고염무(顧炎武)의 『일지록(日知錄)』 「정시(正始)」 편에 나오는 말

중국명구경전 217 중 71~80

71. 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오상종일불식, 종야불침, 이사, 무익, 불여학야) 👉 내가 일찍이 종일토록 먹지도 않고 밤새도록 자지도 않으며 생각해보았으나, 유익함이 없었고 배우는 것만 못하였다. 실천 없는 생각의 허망함출처: 『논어(論語)』 위령공(衛靈公) 편 • 직역: “내가 일찍이 온종일 먹지 않고, 밤새도록 잠을 자지 않으며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그러나 아무런 이익이 없었다. 배우는 것만 못하다.” • 해석: 단순히 머릿속으로만 깊이 고민하고 사색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실제로 배우고 익히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하다는 뜻이다. 핵심 메시지 • 사색보다 학습: 생각만으로는 지식이 쌓이지 않는다. • 실천적 학문: 배우고 익히는 과정 속에서 ..

책 없는 방

로마시대 철학자 키케로는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몸과 같다"고 했다.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의 정말 유명하고 아름다운 문장이네요! 독서와 지성이 인간의 삶에서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지를 이보다 더 완벽하게 표현한 문장도 드문 것 같습니다.이 말에는 단순히 '책을 많이 소유해야 한다'는 뜻을 넘어, 몇 가지 깊은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문장의 의미 지적인 생명력: 몸이 움직이기 위해 영혼이 필요하듯, 한 공간이 살아있는 인간의 장소가 되기 위해서는 그 안에 지식과 사유(책)가 흐르고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내면의 거울: 서재나 방에 꽂힌 책들은 그 사람의 관심사, 가치관, 그리고 정신적인 궤적을 보여줍니다. 즉, 책은 그 사람의 영혼을 비추는 거울과 같죠.위로와 동료: 키케로에게 책은 단순히 종이 ..

蒼蠅附驥尾致千里

(창승부기미치천리)'쉬파리도 천리마 꼬리에 붙으면 천리를 간다'라는 말이다.​사람이 한평생을 살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바뀔 수 있다는 뜻이다.이 고사성어는 2천여 년 전 사마천이 쓴 사기의 '백이전(伯夷傳)'에 나오는 글귀이다.​소나무가 대저택을 짓는 대목수를 만나면 고급 주택의 목재가 되지만,동네 목수를 만나면 오두막이나 축사를 짓는 데 쓰인다.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만남이 시작된다.산다는 것은 곧 만남이요, 새로운 만남은 인생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다주고 관계도 만들어준다.사람의 행복과 불행은 만남을 통해서 이루어진다.우리 속담에도 “향을 싼 종이에서는 향내가 나고, 생선을 싼 종이에서는 비린내가 난다”는 말이 있다.사람이 살아가면서 만나면 만날수록 영성이 깊어지고, 삶이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