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보약은 감사하는 마음” 동양 종교에서는 사람을 ‘소우주’라고 봅니다. 비단 종교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한의학에서도 사람의 몸을 ‘소우주’라고 봅니다. 한의학은 동양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으니까요. 손흥도 교무는 “욕심을 내려놓고 긴장을 풀면서 이완할 때 소우주인 나의 몸이 대우주에 접속된다. 그 자체가 엄청난 충전이다”고 말했다 원불교 손흥도(73) 교무는 명의로 통하는 그는 종교인이자 한의사입니다. 원광대 한의과대 학장도 역임했습니다. 손 교무는 “사람의 머리가 둥근 것은 하늘을 본받았고. 발이 모난 것은 땅을 본받았기 때문이다.” 인체의 가장 위인 머리와 가장 아래인 발이 하늘과 땅을 닮은 것이라 했습니다. 하늘과 땅. 그럼 그 사이에 있는 것들은 어떻게 닮았을까요. 머리와 발바닥, 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