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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효과 이론

♡   노출 효과 이론  ♡(out of mind, out of sight)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우리 속담의 먼 친척보다 이웃사촌이 낫다.자주 만나십니까?대만에 어느 처녀 총각이 있었습니다.총각은 처녀를 많이 사랑했습니다.하지만 이 둘은 직장 관계로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자주 만날 수가 없습니다.그래서 총각은 처녀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냈는데 얼마나 많이 보낸 줄 아십니까?자그마치 2년여 동안 약 400여 통의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대단한 연인 관계지요?​드디어 2년 후에 이 처녀가 결혼을 했답니다.누구랑 결혼했을까요?​당연히 400통의 편지를 보낸 그 총각이라고요?​'땡’ 아닙니다.그러면 누구하고 결혼했을까요?400번이나 편지를 배달한 우편배달부와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이 이야기는 편지의..

책을 내다.

책 내는 것이 연례 행사처럼 되었다.올해도 상반기를 마감해야  한다.이번에는 친구들을 위해 만들었다.친구들을 만나면 만날 때마다 남의 얘기. 과거 잘 나가던 때의 자기자랑..등전혀 쓸데없는 이야기뿐이다.헛소리나 하다 하루를 끝낸다.나이들면 삼가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과거 얘기정치, 종교, 지역색 얘기팔불출에 속하는 얘기남들이 이에대해 묻더라도 가능하면 간단히 스치듯 답을 해야한다.이를 위해'지적 구라를 위한 구이지학''소봉유썰'2권을 동시에 엮었다.허기야 책 내용 자체도 제목 그대로귀로 들은 것을 바로 입으로 내밷는 '구이지학' 이나 가담항설인 '썰' 이니 뭐 대단할 것도 없다.그렇더라도같은 '구라'라도 좀 더 범위를 넓혀보자는순수(?)한 의도에서 고생스레 만들었으니바라건데 냄비받침으로 쓰지나 말기를 ..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

나라에 큰 공훈을 남기고 죽은 사람의 신주를 오대봉사가 지난 뒤에도 묻지 않고 사당에 두면서 제사를 지내는 것이 허락된 신위. 오늘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호우경보가 내린 중에 여주에 있는 묘사에 제사를 모시러 갔다.격식에 따라 제를 모셨다. 여주는 그나마 비가 그쳐 다행이었는데 서울로 올라오는 길은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 참고로 불천위는 그 자손들이 있는 한 분묘와는 별도로 사당에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다. 이러한 제사를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 혹은 불천위대제(不遷位大祭)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조상의 기제사(忌祭祀)는 4대까지만 봉사하고 5대부터는 혼백을 무덤에 묻고 묘사의 대상으로만 한다. 그러나 불천위는 계속하여 신위를 사당에 모시고, 기제사는 물론 묘사나 시제(時祭)를 지낸다는 점에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