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 夢李白二首 其一 / 杜甫 꿈에 본 이백 1 其一死别已吞聲 (사별이탄성) 죽어 이별은 소리 삼켜 울면 그만인데生别常惻惻 (생별상측측) 살아 이별은 항상 슬프고도 슬프다.江南瘴癘地 (강남장려지) 강남땅은 역병이 유행하는 곳逐客無消息 (축객무소식) 내쫒긴 손님 소식이 없다.故人入我夢 (고인입아몽) 옛 친구가 내 꿈속에 들어오니明我常相憶 (명아상상억) 내가 항상 그대를 기억하고 있음이 분명하다.恐非平生魂 (공비평생혼) 살아있는 혼백은 아니겠지 한 것은路逺不可測 (노원불가측) 길 멀어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네.魂來楓林青 (혼래풍림청) 혼백은 단풍나무 푸를 때 왔다가魂返闗塞黒 (혼반관새흑) 변방의 관문 어두운 곳으로 돌아간다.君今在羅網 (군금재나망) 그대 지금 그물 속에 갇혔는데何以有羽翼 (하이유우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