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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親- 申師任堂

思親(사친) - 신사임당(申師任堂) 千里家山萬疊峯(천리가산만첩봉) 산이 겹친 내 고향 천리언마는 歸心長在夢魂中(귀심장재몽혼중) 자나깨나 꿈 속에도 돌아가고파 寒松亭畔孤輪月(한송정반고륜월) 한송정 가에는 외로이 뜬 달 鏡浦臺前一陣風(경포대전일진풍) 경포대 앞에는 한줄기 바람 沙上白鷗恒聚散(사상백구항취산) 갈매기는 모래위로 해락 모이락 波頭漁艇各西東(파두어정각서동) 고깃배들 바다위로 오고 가리니 何時重踏臨瀛路(하시중도임영로) 언제나 강릉길 다시 밟아가 綵舞斑衣膝下縫(채무반의슬하봉) 색동옷 입고 어머님 앞에 앉아 바느질할꼬. 고향 강릉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3월 숨은 여행 찾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3월 숨은 여행 찾기, 로컬 재발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숨은 관광지 3곳을 소개했다. 추천 여행지는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신비한 온돌방, 하동 칠불사 아자방 △독수리와 친구가 되는 특별한 시간, 경남 고성독수리생태체험관과 △ 신규 개장한 장애물 없는 여행, 태백산 하늘전망대와 하늘 탐방로 등 총 3곳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계기로 여러 지자체에서 지역 고유의 매력을 담은 여행지를 새롭게 발굴하고, 국민에게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 로컬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국내 여행을 통해 지역 곳곳에 봄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동 칠불사 아자방’ 빗장 푼 신비한 온돌방 - 하동 칠불..

박태준

아~!!" 마지막 애국자 박태준! 감동의 물결이 출렁입니다 대한민국 마지막 애국자 박태준 포항제철 회장 1927년 경남 동래군에서 태어난 그는 아버지를 따라 6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 초중고교를 다녔고 와세다대 공대 2학년 재학 중 해방을 맞아 중퇴·귀국했다. 육사 6기로 임관한 그는 6.25 전쟁 당시 경기 포천지역 1연대 중대장이었다. 군에서 충무무공훈장·화랑무공훈장을 받았고 육군대학 수석 졸업 후 최연소 육사 교무처장, 1군 참모장 등을 지냈다. ◇한국 현대사에서 권력· 부(富)의 중심 34세이던 19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비서실장을 맡은 그는 이후 50년 동안 요직(要職)을 맡았다. 육군 소장 예편→대한중석사장(3년)→포항종합제철 사장·회장(25년)·명예회장 →민정당 대표·민자당 최고위원·자..

속담 65개

🍀 노릇에 관한 속담47개 ㆍ간장 종지 노릇(을) 하다 : 간장 종지가 밥상에 항상 따라다닌다는 뜻으로, 어떤 대상에게 딱 달라붙어서 굽실거리며 알랑댐을 이르는 말. ㆍ거미줄에 목을 맨다=송편으로 목을 따 죽지 : 밧줄도 아닌 거미줄로 목을 맬 노릇이라는 뜻. 칼도 아닌 송편으로 목을 딸 노릇이라는 뜻, 어처구니없는 일로 몹시 억울하고 원통함을 이르는 말. ㆍ곪아 빠져도 마음은 조방에 있다 : 상처가 곪아 터져서 꼼짝 못 하는 처지에 있으면서도 마음은 조방꾸니 노릇을 하는 데 가 있다는 뜻, 제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힘에 겨운 일을 자꾸만 하려고 함을 비유 ㆍ고양이가 알 낳을 노릇이다[일이다] : 터무니없는 거짓말 같은 일이라는 말. ㆍ공부하랬더니 개잡이를 배웠다 : 공부를 하라고 했더니 개백장 노릇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