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근천하무난사(一勤天下無難事)는 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세상에 어려운 일이 없다'란 뜻으로, 1910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순교할 때 일제의 만주일일신문이 안 의사가 이 글씨를 쓴 것으로 일반에 공개되면서 유명해진 글씨이다. 一勤天下無難事 (일근천하무난사) 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울 것이 없다. 百忍堂中有泰和 (백인당중유태화) 백 번 참으면 집안에 큰 화평이 있다. 一勤天下無難事 (일근천하무난사)와 百忍堂中有泰和 (백인당중유태화)는 흔히 짝(대련)을 지어 사용한다. 이 문장은 남송의 대유학자로 주희(주자)의 시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百忍堂中有泰和 (백인당중유태화) 이 문장은 당나라의 장공예 고사에 나오며 그 고사는 '九世同居 張公藝(구세동거 장공예)' 라고 한다. 구세동거 장공예는 승정원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