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언절구 253. 回鄉偶書 / 賀知章 고향에 돌아오니 少小離鄉老大回 (소소이향노대회) 어려서 고향 떠나 늙어서 돌아오니鄉音无改鬢毛衰 (향음무개빈모최) 고향 말투 바뀌지 않았으나 귀밑머리 드물다.兒童相見不相識 (아동상견불상식) 아이들 마주봐도 알아보지 못하고笑問客從何處來 (소문객종하처래) 웃으며 묻기를 손님은 어디서 오셨나요? 鬢毛(빈모) : 귀밑털. 살쩍.衰(최):稀疎(드물다) 줄다. 빠지다. ‘쇠’로 읽어서 ‘쇠잔하다’라는 뜻으로 풀이하기도 한다. 【해설】이 시는 천보3년(744)에 지었으며, 하지장이 관직을 사임하고 고향으로 돌아올 때, 그의 나이 86세 이었다. [작자] 賀知章(659~744). 자 季眞. 회계 영흥(지금의 절강 숙산)사람. 어려서 산음 (지금의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