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聲賦 / 구양수(歐陽修) 秋聲賦 / 구양수(歐陽修) 歐陽子方夜讀書 聞有聲自西南來自 悚然而聽之曰 異哉.! 구양자방야독서 문유성자서남래자 송연이청지 왈 이재 初淅瀝以蕭颯 忽奔騰而澎湃 如波濤夜驚 風雨驟至 其觸於物也 鏦鏦錚錚 金鐵皆鳴 초석력이소삽 홀분등이팽배 여파도야경 풍우취지 기촉어.. 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2011.10.01
중국인의 잔혹사 말죽거리 잔혹사가 아닌, 역사에 나타난 중국인들의 잔혹사를 한번 정리해 볼까 궁리중이다. 문득, 사람이 사람에 대해 어느 한도까지 괴롭힐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 그 극에 달한 미움이 결국 목슴을 빼앗는 지경까지 이른다면, 그건 차라리 사람다운 대접을 받는 것이다. 죽이지도 아니하고 괴롭.. 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2011.09.27
수양산 고사리를 먹었구나 灤河祠 (난하사) (副題: 題夷濟廟(제이제묘) 成三問 叩馬當年敢言非 (고마당년감언비) 大義堂堂日月輝 (대의당당일월휘) 草木亦霑周雨露 (초목역점주우로) 愧君猶食首陽薇 (괴군유식수양미) 말고삐를 잡고 간언하던 그때 감히 그릇됨을 말했으니 큰 의로움 당당하기가 해와 달 같.. 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2011.09.27
月灘 박종화의 삼국지를 다시 읽으며 노래 굼실굼실 흘러서 동으로 가는 긴 강물, 낭화(浪花)물거품이 영웅들의 시비성패 다 씻어가 버렸네. 머리를 들어 돌이켜보니 어허 모두 다 空이로다. 푸른 산은 예와 같이 의연히 있네. 몇 번이나 석양볕이 붉었다가 꺼졌더냐. 백발이 성성한 어부와 초부한이 가을달 봄바람을 언제나 바라보며, 한.. 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2011.09.22
白髮三千丈 - 어디서 가을 서리를 얻었는가? 秋浦歌 17首 中 第15首 이백 흰 머리카락 3천 길 근심 때문에 이렇게 자랐구나 아지 못해라, 밝은 거울 속에 어디서 가을 서리를 얻었는가? 白髮三千丈 綠愁似個長 不知明鏡裏 何處得秋霜 白髮三千丈(백발삼천장)은 아래의 望廬山爆布詩의 飛流直下三千尺(비류직하삼천척)과 함께 중국 과장법을 나타.. 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2011.09.21
강남을 그리워하며 憶江南 /白居易 江南好 강남이 좋아 風景舊曾諳 풍경은 예부터 일찌기 잘 알고 있었지 日出江花紅勝火 해뜨니 강가의 꽃은 붉기가 불보다 더하고 春來江水綠如藍 봄이 오니 강물은 푸르기가 쪽빛과 같으니. 能不憶江南 어찌 강남을 그리워 하지 않을수 있으랴. 江南憶 강남이 그리워 最憶是杭州 가장.. 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2011.09.17
이별이란- 독사가 손을 물었다면 離別 / 陸龜夢 丈夫非無淚 (장부비무루) 대장부도 눈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不灑離別間 (불쇄이별간) 이별할 때 흘리지는 않는다 杖劍對樽酒 (장검대준주) 칼을 짚고 술그릇을 대하니 恥爲游子顔 (치위유자안) 나그네의 설은 얼굴하기 수치스럽다 蝮蛇一螫手 (복사일석수) 독사가 손을 한번 물었다.. 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2011.09.15
勸學文 / 주희 朱文公勸學文 /朱熹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하고 오늘 배우지 아니하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고 (물위금일불학이유래일)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하라. 올해 배우지 않으면서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물위금년불학이유래년) 日月逝矣나, 세월은 흐르고 (일월서의) 歲不我延이라. 시간은 나를 위.. 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2011.09.15
在獄詠蟬 - 검은 매미가 흰머리 늙은이를 향하여 우니 在獄詠蟬 재옥영선 / 낙빈왕 西陸蟬聲唱 서륙선성창 가을 날 매미 소리 울려 퍼지니 南冠客思侵 남관객사침 감옥 속의 나를 더욱 수심에 잠기게 한다 那堪玄鬢影 나감현빈영 더욱 참을 수 없는 것은 검은빛 날개를 가진 매미가 來對白頭吟 래대백두음 흰 머리의 나를 향하여 우는 것이다 露重飛難進 .. 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2011.09.14
적벽부- (後赤壁賦) / 蘇軾 後 赤壁賦 蘇軾 是歲十月之望, 步自雪堂, 將歸于臨皐, 二客從予, 시세시월지망 보자설당 장귀우림고 이객종여 過黃泥之坂, 霜露旣降, 木葉盡脫. 人影在地, 仰見明月. 과황니지판 상로기강 목엽진탈 인영재지 앙견명월 顧而樂之, 行歌相答, 고이낙지 행가상답 已而歎曰, 有客無酒, 有酒無.. 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201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