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送僧歸日本 / 錢起 일본으로 돌아가는 스님을 송별하다 上國隨緣住 (상국수연주) 인연 따라 상국에서 살려고東途若夢行 (동도약몽행) 동녘에서 오던 길은 꿈속을 걷는 듯 했다.浮天滄海遠 (부천창해원) 하늘가에 떠있는 푸른 바다는 멀고去世法舟輕 (거세법주경) 속세를 떠난 부처의 배는 가볍다.水月通禪寂 (수월통선적) 물속의 달은 부처의 고요함과 통하고 魚龍聴梵聲 (어룡청범성) 물고기와 용들도 부처의 소리를 듣는다.唯憐塔燈影 (유련탑들영) 오직 탑등의 빛 아꼈다가萬里眼中明 (만리안중명) 만리 밖 사람들의 눈을 밝혀야 하리. 日本:당나라 때에는 일본이 중을 파견하여 중국에 유학시켰으며, 양국 교류가 밀접했다. 上國:당 왕조. 隨緣(수연):불교 언어, 중생의 인연으로 교화 한다. 浮天(부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