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0 5

끓였던 물을 또 끓이면?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네요. 여태껏 이러한 정보는 보질 못했는데 이제 부터는 조심 또 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를 한잔 마시고 끓인 물이 많이 남았는데 버리기는 아까운 곤란한 상황에서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은 그 물을 주전자나 냄비에 그대로 뒀다가 나중에 다시 사용하겠죠? 별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하면서요. 하지만 실은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았네요. 물이 끓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고 해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물론 기포와 수증기겠지만, 이때 눈에 보이지 않는 화학적인 변화도 함께 일어납니다. 같은 물을 여러 번 끓이면 산소 농도가 달라지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물질들이 축적된다고 해요. 차 맛으로도 그것을 알 수 있다죠. 신..

건강.동의학 2022.12.10

無可無不可

................................................................................................................... 12월10일 345. 無可無不可 가(可)한 것도 없고 불가(不可)한 것도 없다 일민(逸民)은 백이(伯夷)와 숙제(叔齊)와 우중(虞仲)과 이일(夷逸)과 주장(朱張)과 유하혜(柳下惠)와 소련(少連)이었다. (微子 8) 我則異於是하여 無可無不可호라 나는 이와 달라서 가(可)한 것도 없고 불가(不可)한 것도 없다.” 하셨다. 맹자(孟子)가 말씀하였다. “공자(孔子)는 벼슬할 만하면 벼슬하시고, 그만둘 만하면 그만두셨으며, 오래 머무를 만하면 오래 머무시고, 속히 떠나야 하면 속히 떠나셨다.” 하였으니, 이른..

055. 韋諷録事宅觀曹將軍霸畫馬圖 / 杜甫

055. 韋諷録事宅觀曹將軍霸畫馬圖 / 杜甫 녹사 위풍의 집에서 조패 장군이 그린 말 그림을 보고 國初已來畫鞍馬 (국초이래화안마) 당나라 개국 이래로 말 그림을 그려왔으나, 神妙獨數江都王 (신묘독수강도왕) 신묘한 솜씨는 오로지 강도왕을 꼽았다. 將軍得名三十載 (장군득명삼십재) 장군이 명성을 얻은 지 삼십 년, 人間又見眞乘黄 (인간우견진승황) 사람들은 다시 진짜 전설의 신마를 보게되었다. 曽貌先帝照夜白 (증모선제조야백) 일찍이 현종의 어마 조야백을 그렸는데, 龍池十日飛霹靂 (용지십일비벽력) 용지에서 열흘 동안 벼락이 쳤다. 内府殷紅瑪瑙盤 (내부은홍마노반) 궁실 창고에 자홍색 마노 쟁반을, 倢伃傳詔才人索 (첩여전소재인색) 첩여가 조서를 전하자 재인이 찾아온다. 盤賜將軍拜舞歸 (반사장군배무귀) 쟁반 사사받고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