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9 4

057. 寄韓諫議注 / 杜甫

057. 寄韓諫議注 / 杜甫 간의대부 한주에게 今我不樂思岳陽 (금아불락사악양) 지금 나는 즐겁지 않아 악양이 그리운데 身欲奮飛病在牀 (신욕분비병재상) 몸은 떨쳐 날고 싶으나 병들어 누워있네. 美人娟娟隔秋水 (미인연연격추수) 아름다운 그대는 가을 강물 건너에서 濯足洞庭望八荒 (탁족동정망팔황) 동정호에 발 씻으며 사방을 바라보겠지. 鴻飛冥冥日月白 (홍비명명일월백) 기러기는 먼 하늘을 날아가고 해와 달은 빛나는데 青楓葉赤天雨霜 (청풍엽적천우상) 푸른 단풍 잎 붉어지고 하늘에선 비와 서리 내린다. 玉京群帝集北斗 (옥경군제집북두) 옥경산 선인들 북두성에 모였는데 或騎麒麟翳鳯凰 (혹기기린예봉황) 혹은 기린 타고 혹은 봉황을 탔다. 芙蓉旌旗烟霧落 (부용정기연무락) 부용 깃발 연무 속으로 떨어지니 影動倒景揺瀟湘 (영동..

子夏曰 小人之過也는 必文이니라.

................................................................................................................... 12월19일 354. 子夏曰 小人之過也는 必文이니라. (자하왈 소인지과야 필문) 자하가 말하길 소인은 잘못을 저지르면 반드시 꾸며댄다. (子張 8) 文은 飾之也라 小人은 憚於改過而不憚於自欺라 故로 必文以重其過라 문(文)은 문식(文飾)함이다. 소인(小人)은 잘못을 고치는 것을 꺼리고 스스로 속이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반드시 문식 하여 잘못을 무겁게 만든다. 잘못을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그럴듯하게 꾸며대다가 제이(第二)의 잘못, 제삼(第三)의 잘못을 범(犯)하게 된다. 君子以行言 小人以舌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