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髙適薛據登慈恩寺浮圖 / 岑參 與髙適薛據登慈恩寺浮圖 / 岑參 고적. 설거와 자은사 불탑에 올라 塔勢如湧出, 탑의 기세는 용솟음치듯 하여, 孤髙聳天宫. 하늘의 궁전으로 높이 솟았다. 登臨出世界, 탑에 올라 내려다보니 세상밖으로 벗어난듯, 磴道盤虚空. 섬돌 계단은 허공을 받치듯 突兀壓神州, .. 唐詩 300首 飜譯 2012.08.17
同從弟銷南齋玩月憶山隂崔少府 / 王昌齡 同從弟銷南齋玩月憶山隂崔少府 / 王昌齡 종제 왕소와 함께 남쪽 서재에서 달을 감상하며 산음땅 최소부를 기억한다. 高卧南齋時, 베게 높이 베고 남쪽 서재에 누었을 때에, 開帷月初吐. 휘장을 걷으니 초생달 빛 비추었다. 清輝澹水木, 맑은 빛이 물속의 나무에 일렁이고, .. 唐詩 300首 飜譯 2012.08.17
宿王昌齡隱居 / 常建 宿王昌齡隱居 / 常建 왕창령의 은거에 묵으며 清溪深不測, 맑은 물 깊이를 측량하기 어렵고, 隱處唯孤雲. 은거하는 곳에는 오직 외로운 구름뿐이다. 松際露㣲月, 소나무 숲가 이슬은 달빛에 희미한데, 清光猶為君. 맑은 달빛 오로지 그대를 위하여 있는 듯. 茅亭宿花影, 볏.. 唐詩 300首 飜譯 2012.08.15
涼思 / 李商隱 涼思 / 李商隱 쓸쓸한 생각 / 이상은 客去波平檻, 蟬休露滿枝. 손님 떠나고 파도 잠잠한 난간에, 밤이 깊어 매미소리 멈추고 나뭇가지 이슬 맺었다. 永懐當此節, 倚立自移時. 이 계절에 오랫 동안 그대 생각하나, 정해진 바 대로 계절은 절로 바뀌네. 北斗兼春遠, 南陵寓使遲. 북두.. 唐詩 300首 飜譯 2012.08.15
宿業師山房待丁大不至 / 孟浩然 宿業師山房待丁大不至 / 孟浩然 업 스님 산방에 묵으며 정대를 기다리나 오지않고. 夕陽度西嶺, 석양이 서쪽 고개를 넘어 가니, 群壑倐巳暝. 여러 골짜기 홀연 어두워졌다. 松月生夜涼, 소나무에 걸린 달에선 밤 한기가 생기고, 風泉滿清聽. 바람이는 샘터에는 맑은 소리 가득.. 唐詩 300首 飜譯 2012.08.09
夏日南亭懐辛大 / 孟浩然 夏日南亭懐辛大 / 孟浩然 여름날 남정에서 신대를 생각하며 山光忽西落, 산에 걸렸던 해 홀연 서쪽으로 떨어지고, 池月漸東上. 호수의 달은 점차 동쪽에서 떠오른다. 散髪乗夜涼, 머리 풀어 서늘한 밤 바람 맞으며, 開軒卧閒敞. 창문 열고 넓은 마루에 눕는다. 荷風送香.. 唐詩 300首 飜譯 2012.08.09
秋登蘭山寄張五 / 孟浩然 秋登蘭山寄張五 / 孟浩然 가을날 난산에 올라 장오에게 부친다 北山白雲裏, 북산은 흰구름 속에 있고, 隠者自怡恱. 은자는 스스로 혼자 즐거워한다. 相望始登髙, 그대를 마주 바라보려 높은 산 오르는데, 心隨鴈飛滅. 마음은 날아가는 기러기 따라가네. 愁因薄暮起, 시름은.. 唐詩 300首 飜譯 2012.08.09
把酒問月 / 李白 把酒問月 / 李白 술잔을 들고 달에게 묻는다. 青天有月來幾時, 我今停盃一問之. 푸른 하늘에 달이 있은 이래로 얼마나 지났나, 나는 지금 술잔을 멈추고 그것을 묻네. 人攀明月不可得, 月行却與人相隨. 사람이 달에 오르는 것은 할 수 없는 일. 달의 운행이 오히려 사람을 따라 서로 좇.. 唐詩 300首 飜譯 2012.08.08
渭川田家/王維 渭川田家 / 王維 위천 농가 斜陽照墟落, 窮巷牛羊歸. 지는 해 촌락을 비추고, 골목길에 소 양떼 돌아온다. 野老念牧童, 倚杖候荆扉. 시골 노인 목동을 염려하여, 지팡이 집고 사립문 앞에서 기다린다. 雉雊麥苗秀, 蠶眠桑葉稀. 들 꿩니 우니 보리 싹 올라 오고, 누에가 잠을 자니 뽕.. 唐詩 300首 飜譯 2012.08.08
西施咏 / 王維 西施 咏 / 王維 豔色天下重, 西施寜乆微. 곱기가 천하에 제일인데, 서시는 어찌 오래도록 미천하였나? 朝為越溪女, 暮作吳宫妃. 아침에 월계에서 빨래하던 그녀, 저녁에 오나라 궁비가 되었네. 賤日豈殊衆. 貴來方悟稀. 미천한 날에는 남들과 어찌 달랐으랴, 귀하게 .. 唐詩 300首 飜譯 201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