清溪 / 王維 清溪 / 王維 言入黄花川, 每逐清溪水. 황하천으로 들어 갈 때는, 매번 청계수를 따라 가는데, 隨山將萬轉, 趣途無百里. 산 따라 만 번이나 굽이돌지만, 걸어온 길은 백 리도 안된다. 聲喧亂石中, 色淨深松裏. 돌 사이 시끄럽게 흐르는 물소리, 숲속은 깨끗하고 소나무 울창하다. .. 唐詩 300首 飜譯 2012.08.08
送别 / 王維 送别 / 王維 下馬飲君酒, 問君何所之. 말에서 내려 그대에게 술 권하며, 가는 곳이 어디냐고 그대에게 묻는다. . 君言不得意, 歸卧南山陲. 그대 말하기를 뜻을 얻지 못하여, 종남산 곁으로 돌아가 눕고 싶다 하네. 但去莫復問, 白雲無盡時. 떠난다니 다시 묻지 않겠네, 흰구.. 唐詩 300首 飜譯 2012.08.08
月下獨酌 / 李白 月下獨酌 /李白 달 아래 혼자 술 마시며 / 이 백 花間一壺酒, 獨酌無相親. 꽃 사이에 한병 술, 상대할 이 없어 홀로 마신다. 舉杯邀明月, 對影成三人. 술잔 들어 밝은 달 맞으니, 그림자 마주하니 세 사람 되었다. 月既不解飲, 影徒隨我身. 달은 본디 마실줄 모르고, 그림자 다만 .. 唐詩 300首 飜譯 2012.08.07
夢李白 二首 / 杜甫 夢李白 二首 / 두보 이백을 꿈에서 보다. 其一 死别已吞聲, 生别常惻惻. 죽어 이별은 소리 삼켜 울면 그만인데, 살아 이별은 항상 슬프고도 슬프다. 江南瘴癘地, 逐客無消息. 강남땅 역병이 유행하는 곳, 내쫒긴 손님 소식이 없다. 故人入我夢, 明我常相憶. 옛 친구가 내 꿈속에 들어 오니, .. 唐詩 300首 飜譯 2012.08.06
佳人 / 杜甫 佳人 / 杜甫 아름다운 여인 絶代有佳人, 幽居在空谷. 세상에 더 없는 미인 있으니, 텅빈 골짜기에 홀로 살고있다. 自云良家子, 零落依草木. 스스로 말하네, 양가집 자식으로, 영락하여 초목에 의지하며 살고있다고. 闗中昔喪亂, 兄弟遭殺戮. 관중 땅 옛날 전쟁통에, 형제 모두 살육 당.. 唐詩 300首 飜譯 2012.08.06
下終南山過斛斯山人宿置酒 / 李白 下終南山過斛斯山人宿置酒 / 李白 종남산을 내려와 곡사산 은자를 방문하여 술을 마시다. 暮從碧山下, 山月隨人歸. 저녁 어스름에 푸른산을 따라 내려가니, 산 위의 달도 사람 쫓아 돌아온다. 却顧所來徑, 蒼蒼横翠微. 왔던 길 되돌아보니, 푸르고 무성한 초목 산중턱에 뻗어 있다. 相.. 唐詩 300首 飜譯 2012.08.06
望嶽 / 杜甫 望嶽 / 杜甫 태산을 바라 보며 岱宗夫如何, 齊魯青未了. 태산은 대저 어떠한가. 제나라 노나라 푸르름 끝나지 않았네. 造化鍾神秀, 隂陽割昏曉. 조물주는 신령하고 빼어난 것을 모아 놓았고, 음과 양은 어둠과 새벽으로 나누었다. 盪胸生層雲, 决眥入歸鳥. 피어나는 층.. 唐詩 300首 飜譯 2012.08.05
送綦毋潛落第還鄉 / 王維 送綦毋潛落第還鄉 / 王維 낙제하여 낙향하는 기무잠을 송별함 聖代無隠者, 英靈盡來歸. 태평성대에 숨어 사는 이 없고, 걸출한 인재들 모두 돌아 왔다. 遂令東山客, 不作顧采薇. 마침내 동산의 은자로 하여금, 채소와 고사리 돌보지 못하게 하였네. 既至金門逺, 孰云吾.. 唐詩 300首 飜譯 2012.08.05
感遇 二首 / 張九齡 感遇 張九齡 其一 蘭葉春葳蕤, 桂華秋皎潔. 난초잎 봄에 우거져 꽃피고, 계화는 가을에 밝고 깨끗하다. 欣欣此生意, 自爾為佳節. 무성한 이 생기로, 이로부터 좋은 시절 된다네. 誰知林棲者, 聞風坐相恱. 누가 알겠는가, 숲에 사는 은자가 난계 향기로 목욕하고 즐기는 줄을.. 唐詩 300首 飜譯 2012.08.05
早秋 / 許渾 早秋 /許 渾 遥夜泛清瑟, 西風生翠夢. 긴 밤을 청아한 비파 타는데, 서풍은 아득한 비취빛 꿈을 꾸게한다. 殘螢栖玉露, 早鴈拂金河. 반딧불이 흰 이슬에 깃들고, 때이른 기러기 가을 은하수를 스쳐간다. 髙樹曉還密, 逺山晴更多. 높은 나무 새벽녘에 더욱 빽빽하고, 먼 .. 唐詩 300首 飜譯 201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