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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東郊 / 韋應物

030. 東郊 / 韋應物 동쪽 근교 吏舎跼終年 (이사국종년) 관사에 일 년 내내 매였다가 出郊曠清曙 (출교광청서) 교외로 나오니 맑은 새벽 마음이 탁 트인다. 楊柳散和風 (양류산화풍) 수양버들 따뜻한 바람에 흩어지고 青山澹吾慮 (청산담오려) 청산은 나의 시름 고요하게 해 준다. 依叢適自憩 (의총적백게) 숲에 기대어 휴식을 취하다가 縁澗還復去 (연간환복거) 산골 물 따라 또 거닐기도 한다. 微雨靄芳原 (미우애방원) 이슬비에 아지랑이 향 들판에 퍼지는데 春鳩鳴何處 (춘구명하처) 봄 비둘기는 어디에서 우는가. 樂幽心屢止 (낙유심누지) 그윽함을 즐겨서 마음은 머무르고 싶지만 遵事跡猶遽 (준사적유거) 일에 쫓겨 발길은 오히려 급하기만 하다. 終罷斯結廬 (종파사결려) 마침내 관직을 끝내고 이곳에 초가 지으면 慕陶直..

不患人之不己知 患其不能也

................................................................................................................... 9월20일 264. 子曰 不患人之不己知오 患其不能也니라 (자왈 불환인지 불기지 환기불능야) 공자가 말씀하셨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 말고 그 능치 못함을 근심할지니라. (憲問 32) 윗 문장과 비슷한 곳은 다음과 같다. 제1편인 學而篇 제16장 “子 曰不患人之不己知오 患不知人也니라” 제4편인 里仁篇 제14장 “子 曰不患無位오 患所以立하며 不患莫己知오 求爲可知也니라” 제15편인 衛靈公篇 제18장 “子 曰君子는 病無能焉이오 不病人之不已知也니라” ☞ 세상은 늘 유능한 사람을 영입하기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