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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句書題

四句書題(사구서제) 家貧樂道(가빈락도) 가난함을 편안해 하며 도 닦는 것을 즐거워 함. 家傳忠孝(가전충효) 집에 충성과 효도를 전한다. 剛健中正(강건중정) 강하고 건장하여 중심이 바르다. 岡談彼短(강담피단)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라. 江山如畵(강산여화) 강산이 그림과 같이 아름답다. 江山淸和(강산청화) 강과 산이 맑고 조화롭다. 改過不吝(개과불인) 허물을 고치는데 인색하지 않다. 改過遷善(개과천선) 허물을 고쳐 착하게 됨. 居安思危(거안사위) 편안히 살 때 위타함을 생각해야 한다. 居必擇隣(거필택린) 사는데 반드시 이웃을 가린다. 見利思義(견리사의) 이를 보거든 의를 생각하라. 堅持雅操(견지아조) 굳게 맑은 지조를 잡고 있다. 見賢思齊(견현사제) 어진 이를 보거든 가지런할 것을 생각하라. 經國濟民(경국제..

서예 사군자 2022.09.25

035. 塞下曲 / 王昌齡

035. 塞下曲 / 王昌齡 변방의 노래 飲馬渡秋水 (음마도추수) 말에 물 먹이려 가을 강물을 건너니 水寒風似刀 (수한풍사도) 물은 차고 바람은 칼과 같이 날카롭다. 平沙日未沒 (평사일미몰) 모래사막에 해는 아직 지지 않았는데 黯黯見臨洮 (암암견임조) 어둑어둑하게 임조가 보인다. 昔日長城戰 (석일장성전) 지난 날 장성 전투에서 咸言意氣髙 (함언의기고) 의기는 높았다고 모두들 말하네. 黄塵足今古 (황진족금고) 누런 먼지는 예나 지금이나 가득하고 白骨亂蓬蒿 (백골난봉호) 백골은 쑥대밭에 어지럽다. 黯黯(암암):어둑어둑한 모양. 臨洮(임조):지금의 감숙성. 당나라 때는 변방요새였다. 長城戰(장성전):개원 2년(714) 당군과 토번의 전쟁. 咸(함):都 모두. 足(족):충만. 가득하다. 蓬蒿(봉호):야초. 이시는..

賢者 辟(避)世

................................................................................................................... 9월25일 269. 賢者 辟(避)世 현자(賢者)는 세상을 피한다. 子曰 賢者 辟(避)世 (자왈 현자 피세하고)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현자(賢者)는 세상을 피하고, (憲問 39) 천하(天下)에 도(道)가 없으면 은둔하는 것이니, 백이(伯夷)와 태공(太公) 같은 분이 바로 그들이다. 其次는 辟地하고 그 다음은 지방을 피하고, 어지러운 나라를 떠나 다스려지는 나라로 가는 것이다. 其次는 辟(避)色하고 그 다음은 색(色)을 피하고, 예모(禮貌)가 쇠하면 떠나는 것이다. 其次는 辟(避)言이니라 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