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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長干行 / 李白

038. 長干行 / 李白 장간의 노래 妾髪初覆額 (첩발초복액) 저의 머리카락이 처음 이마를 덮었을 적에 折花門前劇 (절화문전극) 꽃 꺾으며 문 앞에서 놀았지요. 郎騎竹馬来 (랑기죽마래) 그대가 대나무 말 타고 와서 遶牀弄青梅 (요상롱청매) 우물가 난간을 돌며 청매를 가지고 놀렸지요. 同居長干里 (동거장간리) 장간 마을에 오래 함께 지낼 적에 兩小無嫌猜 (양소무혐시) 우리 두 어린이 부끄럽고 시기하는 것 없었지요. 十四為君婦 (십사위군부) 열네 살 되어 그대 아내 되었으나 羞顔未甞開 (수안미상개) 부끄러워 얼굴 아직 들지 못했지요. 低頭向暗壁 (저두향암벽) 고개를 숙이고 어두운 벽을 향해 있으면서 千喚不一回 (천환불일회) 그대가 천 번 불러도 한번 돌아보지 못 했지요. 十五始展眉 (십오시전미) 열다섯 되어..

邦有道 如矢, 邦無道 如矢

................................................................................................................... 10월5일 279. 邦有道 如矢, 邦無道 如矢 나라에 도가 있을 때도 화살처럼 곧았고 나라에 도가 없을 때도 화살처럼 곧았다. 子曰, “直哉史魚! 邦有道, 如矢, 邦無道, 如矢. 君子哉蘧伯玉! 邦有道, 則仕, 邦無道, 則可卷而懷之.” (자왈 “직재사어! 방유도, 여시 방무도, 여시. 군자재거백옥! 방유도, 즉사, 방무도, 즉가권이회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곧도다. 사어여! 나라에 도가 있을 때도 화살처럼 곧았고 나라에 도가 없을 때도 화살처럼 곧았다. 군자로다 거백옥이여! 나라에 도가 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