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계산(禿鷄散)주 1. 이런 이름이 붙게된 유래를 살펴보면 중국 촉나라 때 여경대라는 태수가 살고 있었다. 평소에도 몸이 약해서 잠자리가 시원찮았는데 나이가 들자 발기불능이 겹쳐 아내의 눈치만 살폈다. 그래서 명의를 찾아가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는데 얼마나 정력이 강해졌는지 70세가 되어서도 아들을 셋이나 낳았다고 한다. 전세 역전. 태수가 밤마다 부인을 귀찮게 집적거리자 부인은 도저히 감당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남편 몰래 그 약을 앞마당에 내다 버렸다. 그런데 그 약을 주워 먹은 수탉이 솟구치는 정욕을 주체못해 시도 때도 없이 암탉 위에 올라타 못살게 굴었다. 수탉이 암탉 위에 올라타고 암탉의 벼슬을 끊임없이 쪼아대다보니 마침내 암탉의 머리털이 몽땅 빠져 대머리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