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97

조력사

스위스 바젤. 죽음을 찾아 스위스로 떠난 사람들 2016년 처음 우리나라 사람도 이곳에서 죽음을 택했다. 죽기 전에 마지막 파티. 30초 수면 주사를 맞고 2분 후에 사망. 근처 화장장으로 보내져. 라이브서클 디그니타스 - 조력사망 단체 질병으로 인한 고통 때문에 조력사망 선택. 죽음도 인간의 기본적 권리다. 영화 '소풍'. ..... 인터넷 자료임 스티븐 호킹, 장뤽고다르(영화감독), 알랭드롱의 공통점은 조력사망을 공식적으로 희망한다고 밝혔거나 혹은 조력사망으로 생을 마감했음. 우리가 알고 있는 안락사는 안락사 약품을 환자에게 직접 투여하는 ‘적극적 안락사’와 약물이나 음식, 생명연장에 필요한 영양분 등을 끊어서 환자가 사망하는 ‘소극적 안락사’가 있음 반면 ‘조력사망’은 의료진이 사망에 이르는 약까지..

헤밍웨이(Hemingway) 법칙

미국 현대 문학의 개척자라 불리는 헤밍웨이는 1899년 7월21일 미국 시카코 오크파크에서 출생하였고 1954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1961년 7월3일 63세로 사망했다. 그가 남긴 작품에는 베스트셀러(best seller)로 손꼽혔던 작품들! °무기여 잘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노인과 바다 등을 남기고, 말년의 헤밍웨이는 심한 우울증, 알콜중독 등으로 견디다못해 결국 어느날 새벽 지하 방으로 내려가서 장총으로 자살하였다. 헤밍웨이의 법칙이란 어떤 것인까? 어느 대학의 심리학 시간이였다. 교수(敎授)는 학생들에게 풍선에 자기 이름을 써넣고 바람을 빵빵하게 채워 모두 천장으로 날려 보내라고 했다. 한참 지난 다음 교수는 자기 이름이 든 풍선을 찾아보라고 했다. 정해진 시간은 5분 이었다...

원룸 면적

도시형생활주택 실내 면적의 평균 크기는 22.858㎡(6.69평형) 이며 1인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대학가 원룸들의 실내 면적은 15~20㎡ 이하의 크기들이 대다수이며 ​원룸형 주거시설의 최소 면적 기준인 15제곱미터이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설계하였기 때문이고, 법 개정 전에는 13제곱미터부터 시작하여 실제 생활하는 공간이 너무 협소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면적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방 한 칸 오피스텔과 아파트 다세대 주택 임대 매물을 보러 다닐 땐 이 정도 크기가 기본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보면 되겠습니다. ​면적 계산하는 방법은 ♥ 전용면적 * 0.3025 = 평

부동산,주식 2024.03.06

키 작은 남친 때문에 '정자은행' 쓴다는 여친

키가 161㎝라는 남성이 자신과 결혼을 앞둔 여자 친구의 말 때문에 속 끓는 사연을 전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여자친구와 결혼 이야기를 하다 본인이 먼저 “아이 낳으면 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사서 가족여행 다니고 싶다”고 말했고, 여자친구 역시 “너와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답했다고 했다. A씨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아이를 좋아하고 가정에는 꼭 아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이야기가 여자친구 입에서 흘러나왔다고 한다. A씨의 여자친구는 자신의 아이를 절대 ‘키 작은 아이’로 키우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A씨는 자신의 키가 161㎝, 여자친구의 키가 ..

할매 국밥

피난시절 한 많은 사연을 담고 있는 영도다리 옆 자갈치시장 입구에는 60년째 배고픈 사람들의 든든한 곳간이 되어준 욕쟁이 할머니 돼지국밥집이 있습니다. 고달픔과 삶의 애환이 묻어 있는 허름한 벽 한편에 대문짝만하게 붙어 있는 [돼지국밥 오천 원] 단골손님 인듯한 남자가 허겁지겁 국밥을 삽질하듯 입에 퍼넣고는 세상 날아갈 듯한 트림 한 점을 올리며 오천 원짜리 한 장을 내미는 모습에 “3천 원만 도가” “뭔 가격이 고무줄이라예?” “와 꼽나? 꼽으면 니가 국밥 장사해라메“ “며칠 전에는 5,000원 받더니만 오늘은 와 3000원이라예?“ “문디... 싸게 해 줘도 지랄이고 ... 오늘은 니가 쪼매 힘들어 보여서 내가 니한테 이천 원 뇌물 쏜거다. 와?“ “할매요... 그라면 내는 와 오천 원 다 받는교?“..

인연의 끈

인연의 끈 사랑보다 더 무서운게 정인줄 알면서도 세월이 약이라고 말하던 그 사람 눈물은 왜 흘려 운명이 같았다면 추억도 같을텐데 그리움이 쌓이면서 타인으로 점점 멀어져 어찌 내가 더 아픈걸까 우는 건 당신인데 함께했던 시간들이 가슴에 남아 인연의 끈 놓지 못하네 사랑보다 더 무서운게 정인줄 알면서도 세월이 약이라고 말하던 그 사람 눈물은 왜 흘려 운명이 같았다면 추억도 같을텐데 그리움이 쌓이면서 타인으로 점점 멀어져 어찌 내가 더 아픈걸까 우는 건 당신인데 함께했던 시간들이 가슴에 남아 인연의 끈 놓지 못하네 인연의 끈 놓지 못하네 인연의 끈은 2022년 12월 8일 발매된 황진영의 정규앨범 '마음이야 짠하지만'에 수록되어 있는 곡으로 박우철이 작사하였고 홍성욱이 작곡하였다. 인연의 끈은 제목 그대로 사..

음악 2024.03.04

실버타운

“실버타운은 노인지옥이었다”... 아내와 별거한 77세 남성의 말로 실버타운 둘러싼 환상과 현실 인생 말년, 똑똑한 주거 선택법 ‘남은 인생은 어떻게 살면 좋을까. 고향에 작은 집 하나 마련해 책 읽고 텃밭 가꾸며 조용히 살까, 아니면 북적북적한 도시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지낼까. 어디서 살든 자식들 고생 안 시키고 우아하게 마무리하고 싶은데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하지 않을까.’ 60대가 되면, 누구나 한 번쯤 해 보는 질문들이다. 물론 100세 시대의 은퇴 설계라고 하면, 아직까진 많은 사람들이 재정적인 준비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마지막 거처’에 대한 결정이야말로 최우선 순위에 놓고 준비해야 할 부분이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퇴직한 이후에도 살아야 할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현역..

해병 짜빈동 전투

너희가 짜빈동을 아느냐? 1967년 미국 시각 2월 15일 아침, 베트남에서 날아온 미국 UP 통신의 한 장의 사진은 미국인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빨간 큰 제목으로 “신화를 창조한 한국 해병대” 까만 소제목으로 “베트남전에서 청룡해병의 활약은 전설적인 명성을 얻었다. -미 해병대 제임스 듀란 대령 그 사진 속에는 갓 20대 초반의 한국 해병 청룡부대 병사가 4시간에 걸친 적 10대 1의 엄청난 전투가 끝난 뒤의 전장의 참혹한 현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걸작이었다. 어느 어린 병사가 자기 키만 한 M1 소총을 앞에 던지고 방탄복을 반쯤 걸친 상태로 오른쪽 가슴에 수류탄을 하나 달고, 상체를 비스듬히 어느 묘비에 걸치고 지쳐서 퉁퉁 부은 눈으로 오른쪽을 멍하게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얼마나 치열한 전투..

괴테가 말하는 노인의 삶

품격 높은 삶, * 독일 민요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나는 살고 있다. 그러나 나의 목숨 길이는 모른다.''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고, 몇 살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만큼 나이 값을 하며 올바로 살고 곱게 늙어 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문제는 나이 값이다. 고희(古稀) 로 불리는 70세가 넘으면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한다 "추하게 늙고 싶진 않다!'' 하지만 현실은 바람(所望)과 다르다. * 쉰이 넘고 예순이 지나 일흔이 되면서 외로워지고 자기 삶에 만족할 수 없는 사람이 많아진다. 이에 독일문호 괴테는 노인의 삶을 네 개의 '상실(喪失)' 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면서 1.건강 2.일 3.친구 4.꿈을 가지고 죽을 때까지 우아하고 기풍있게 살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