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115

세 가지

1.세 가지 좋은 버릇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세 가지 버릇을 바꿔라. 첫째는 마음 버릇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 둘째는 말 버릇으로 비난과 불평을 삼가고 칭찬과 감사를 입버릇으로 만들어라. 셋째는 몸 버릇으로 찌푸린 얼굴보다는 활짝 웃는 사람이 되라. 맥없는 사람보다는 당당한 사람이 성공한다. 티벳 속담에 장수하며 잘사는 비결은 1)먹는 것은 절반으로~ 2)걷는 것은 두 배로~ 3)웃는 것은 세 배로~ 여행이 즐거우려면 세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첫째, 짐이 가벼워야 한다. 둘째, 동행자가 좋아야 한다. 셋째, 돌아갈 집이 있어야 한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여기 사는 동안 잠시 빌려 쓰는 것이다. 여행 간 호텔에서의 치약 같은 것이다. 우리가 죽는 줄을 알아야 올바르..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이다

《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이다 》 장미 빛 두 뺨, 앵두 같은 입술, 탄력 있는 두 다리가 곧 젊음은 아니다.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시들지 않는 열정이 곧 젊음이다. 젊음이란 깊고 깊은 인생의 샘물 속에 간직된 신선미 바로 그 자체다. 젊음은 눈치 빠르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기백이다. 젊음은 무임승차가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는 힘이다. 젊음은 이십대 소년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 육십 대 장년에게도 있다. 인생은 나이로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의 결핍으로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을 보태지만 열정을 잃으면 영혼에 주름이 진다. 마음을 늙게 하고 정신을 매장시키는 것은 고뇌와 공포와 자포자기다. 경이에 대한 찬미, 미래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 그리고 삶에 대한 환희는 16살의 가..

손에 쥐고 있는 것을 한번쯤 놓아보자

정신과 의사인 사이토 시케타의 잠언. 손에 움켜쥔 것이 내 몸과 마음을 밝고 건강하게 하는 것이라면 계속 쥐고 있어도 무방하리. 하지만 손에 쥔 것이 우리 삶을 더욱 바쁘게 만들고 스트레스의 요인이 되는 스마트폰 같은 것이라면 그걸 계속 쥐고 있을 이유가 없다. 퇴근 후 휴식을 취할 때나 공휴일 같은 날에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고 자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누려보자. 이렇게 생활의 속도를 늦추고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으면 삶의 질이 달라지리. 고진하 목사

감탄만 나오는 단풍길 5경

감탄만 나오는 단풍길 5경 1.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국립수목원 이곳은 숲 산책에 일가견이 있는 이들에겐 낯선 곳이 아니다. 운악산과 용암산 사이에 자리한 수목원은 대략 102ha 규모의 숲이다. 덩치가 큰 숲이라서 다 둘러보는 데 하루도 부족할 판이다. ‘단풍’만 풍성하게 경험하려면 섬세한 계획이 필요하다. 한국관광공사는 숲 생태로, 휴게광장, 육림호 일대, 전나무숲 길 등 남쪽 산책로를 따라 걷는 여행을 제안한다. 숲 생태로에는 천연림을 관찰할 수 있는 데크 길이 놓여있고, 휴게광장에는 여행객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오리나무 한그루가 있다. 여기엔 사연이 있다. 1919년부터 이 자리에 서 있었던 오리나무가 지난 3월 광풍에 부러졌다. 100년 넘은 역사가 끝나는가 싶어 안타까워했던 수목원 사람들이 정성을..

老人別曲

70~80대 老人別曲 인생의 後半은 마무리의 시간이다. 整理하고 즐기며, 마무리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이다. 아는 것도 모르는 척, 보았어도 못본 척 넘어가고, 내 주장 내세우며 누굴 가르치려 하지 말자. 너무 오래 살았다느니, 이제 이 나이에 무엇을 하겠느냐는 등등 ~ 스스로를 죽음으로 불러들이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말자. 살아 숨쉬는 것 자체가 生의 歡喜 아닌가?!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더라도 살아있는 人生은 즐거운 것이다. 家族이나 他人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더라도 그 責任은 나의 몫이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老人의 節約은 더 이상 美德이 아니다. 있는 돈을 즐거운 마음으로 쓸 줄 알아야 따르는 사람이 많은 법 ... 축구에서 전/후반전을 훌륭히 마치고 연장전에 돌입한 당신의 능력을 이미 관중..

가을이 가는구나

가을이 가는구나 - 김용택 ​ 이렇게 가을이 가는구나 아름다운 시 한편도 강가에 나가 기다릴 사랑도 없이 가랑잎에 가을빛같이 정말 가을이 가는구나 조금 더 가면 눈이 오리 먼 산에 기댄 그대 마음에 눈은 오리 산은 그려지리​ ​ ​이제 가을이 물러나면서 겨울이 서서히 들어서는 것 같네요. 온 산하를 아름답게 물들였던 단풍들이 거의 떨어져 버려 나무들마다 빈 가지를 드러내며 겨울의 침묵 속으로 빠져 드는 것 같으니 말이죠. 만약 나무가 가을의 이름답던 자신의 모습에 미련이 남아 자기 자신을 이처럼 변신시키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겨울에 눈꽃을 아름답게 피울 수 있겠으며, 어떻게 봄에 귀여운 새싹을 튀울 수 있겠나요. 이렇게 자연의 순리에 잘 적응해 가는 나무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나무를 통해 비움의 진리를 터득..

雜體詩의 世界 2

漢詩美學散策 ㅡ 雜體詩의 世界 2 第1050號 (1909.3.18)에 收錄된 新島玉의 이란 作品이다. 二千萬中 壹分子로 三戰論에 迷惑받고 四大綱領 主唱타가 五條約에 宣言하니 六大洲에 怪物이요 七賊들의 奴隸되니 八域民의 怨讐로다 九秋丹楓 葉落하니 十月蒼蠅 가련하다 百年富貴 求하다가 千載遺臭 되었구나 萬歲呼唱 하지마라 億兆蒼生 비웃는다 數字가 1에서 10에 그치지 않고, 百, 千, 萬, 億, 兆까지 擴大되었다. 當時 親日團體 一進會의 賣國 行態를 辛辣하게 諷刺했다. 숫자가 하나씩 늘어나면서 詩想의 展開도 高調된다. 創作上 장난기를 隨伴해도 文面은 서슬 푸르다. 바로 이러한 態度 속에 雜體詩의 魅力이 있다. 더 많은 例를 들 수 없어 有感이지만, 漢詩에 素養이 깊었던 開化期 詩人들은 漢詩의 形態를 應用하여 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