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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나면 오르는 예금 금리

케이뱅크가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코드K정기예금)’ 금리를 기존보다 1.10%포인트 오른 연 4.6%로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은행권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다. 전날까지만 해도 우리은행 정기예금(’WON플러스예금’) 1년 만기 이율이 연 4.55%로 최고였지만 하루만에 케이뱅크에게 자리를 내줬다. 그보다 하루 전인 지난 5일엔 신한은행 연 4.5% 정기예금이 업계 최고였다. 은행 간 ‘1위’ 타이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하루 단위로 업계 최고 금리 상품이 바뀌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 업계 최고 정기예금 금리 하루 단위로 바뀌어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으로 납입액 상한은 없다. 우대금리 조건도 없다. 더욱이 가입 후 금리가 올라도 기존 고객에게..

부동산,주식 2022.10.07

김동길 교수의 명언

세월 내 멋진 친구들에게..! 친구야! 인생 별거 없드라... 이리 생각하면 이렇고 저래 생각하면 저렇고 내 생각이 맞는지 니 생각이 맞는지 정답은 없드라... 그냥 그려러니 하고 살자 내가 잘나 뭐하고 니가 잘나 뭐하나 어차피 한세상 살다 한줌의 흙으로 돌아갈건데 이 세상 누구도 영원한 삶은 없다네. 화낸들 뭐하고 싸운들 무엇하나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뼈에 박히고 가시가 있는 말들도... 우린 씹어 삼킬 나이와 가슴이 있잖아... 때로는 져주고 때로는 넘어가 주고 때로는 모른 척 해주자 그게 우리 아닌가 어차피 우린 친군데 그게 무슨 소용있겠나 이왕 살다 가는 세상 그 무엇이라고~ 안되는거 없고 못할 것도 없다. 여보게 친구 어느덧 우리 인생도 이제 가을이 되었네그려... 꽃피는 봄 꽃다운 청춘 ..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버스 8대가 오대산으로 출발. 월정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상원사에서 적멸보궁 입구까지, 그리고 무려 1,200계단을 올라 적멸보궁에 도착했다. 이 근처까지는 몇 번 왔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오르지 못하다가 적멸보궁까지 올라온 건 오늘이 처음이다. 비로봉까지가 오늘의 산행 목적지였지만, 쏟아지는 비로 인해 적멸보궁에서 멈추어야 했다. 우리나라에는 5대 적멸보궁 있다. 1. 오대산 중대 사자암 2.영월 사자산 법흥사 3.설악산 봉정암 4.태백산 정암사 5.영취산 통도사 이중 태백산 정암사는 아직 방문하지 못한 것 같다. 아니, 태백산을 오른 지가 하도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다음 기회에는 태백산 이곳을 참배할 예정이다. 상원사에서 약 20분 거리 적멸보궁, 중대사자암 입구다. 적멸..

통증, 시력 호전

귀를 맛사지 하면 어깨 목 허리 두통 등의 각종 통증을 완화한다. 이침 사진을 보면서 해당부위를 맛사지하고 그 자리에 쌀알을 테이프로 붙여둔다. 시력도 호전된다. 왼손 엄지손가락으로 오른쪽 눈 안쪽(동그라미 부분) - 정명 혈자리를 지긋이 눌러 바깥쪽으로 밀어내고, 이어 반대쪽 눈을 오른손 엄지로 적당한 압력으로 누르며 눈꼬리쪽으로 밀어준다. 그리고 정명 혈자리를 눌러 위로 올려 민다. 그런 후, 양손으로 두 눈을 덮어 지긋이 1분 정도 눌러 준다. 눈을 감고 한다. 이를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하면 시력이 회복된다. 2022. 10. 6. TV프로 '몸신'에 방영되었다. 혼자서, 누구의 도움 없이도 할 수 있다. 눈으로 직접 보았으니 믿을 수 밖에 없다. 틈나는대로 시도해 볼 것이다.

건강.동의학 2022.10.06

바람누리길

오랜만에 덕수천 길을 걸었다. 한 여름엔 더워서 걷기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어제 후배로부터 11월 중순에 마라톤 대회에 나가자는 제의를 받았으니 운동을 아니할 수 없다. 기껏 10km 단축 마라톤임에도 준비는 열심히 해야지. 창릉천 중류의 옛 이름은 덕수천이었다. 고려시대의 학자이며 문인인 牧隱 李穡(목은 이색) 선생이 이곳에서 지은 시가 지금까지 전해온다. 제목: 高陽 德水院에서 성문을 나기 전부터 비가 동이로 쏟더니, 성문을 나서니 경위를 분간하기 어렵다. (涇渭 :경수는 흐리고 위수는 맑음. 즉 사물의 청탁을 이른다) 예전에는 흥이 나면 우중(雨中)에도 절간을 찾았는데, 오늘은 시름 깊어 여관에서 빗소리만 듣는다. 벽을 사이한 빠른 우레는 샘에 돌이 떨어지고 처마에 가득한 찬 기운 나무 위에 구름이..

부동산투자에 관심을 가지면

주택가격이 폭락해도 저자는 부동산 침체기일 때는 실거주의 관점에서 투자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거주의 관점에서 접근을 하면 가격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내 집이 생기는 것이니 실패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실거주용 집을 사서 보유만 하고 있으라는 것은 아니다. 계속해서 공부를 하면서 더 나은 곳으로 이사를 다녀야 한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상급지로 나아가려는 노력을 하다 보면 경험도 쌓고 자산도 불릴 수 있다"며 "단기적 시각이 아닌 장기적 시각으로 보면 부동산 시장은 꾸준히 우상향을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실제 저자가 취재한 사례 중에 10여년 만에 자산을 10배 가까이 불린 경우가 있다. 한 젊은 부부가 2011년 1억8000만원으로 경기도의 주공아파트를 매입하..

부동산,주식 2022.10.06

바이든의 비속어

Biden의 비속어 '누구도 내게 함부로 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No one fxxx (fuck) with Biden”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머피 시장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한 뒤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머피 시장은 웃으면서 “당신 말이 정말로 옳다. (you're goddamn right)”고 답했다. fuck : ① 빌어먹을 ② 도대체 ③ 완전히 ④ 망치다 심하게는 '이런 젠장' '아이 씨발' '아 정말 좆 같네' 등등의 뜻을 가진 속어다. goddamn:① 제기랄 ②빌어먹을 남의 나라 대통령이 한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모른다. 사전에 나와있는 의미로 fuck ① 빌어먹을 ② 도대체 ③ 완전히 ④ 망치다 라고만 하면 그게 무슨 비속어인지... goddamn이 더 심한 비속어 같은 느낌..

可與言而不與之言 失人

................................................................................................................... 10월6일 280. 可與言而不與之言 失人 더불어 말할 만한 사람인데 그와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는다. 子曰 可與言而不與之言이면 失人이오 不可與言而與之言이면 失言이니 知者는 不失人이며 亦不失言이니라. (가여언이불여지언 실인 불가여언이여지언 실언 지자 불실인 역불실언) 더불어 말할 만한 사람인데 그와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고, 더불어 말 할만 사람이 안 되는 데도 말을 하면 말을 잃는 것이니,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도 잃지 않고 또한 말도 잃지 않는다. (衛靈公 7) 타일러서 개과천선할 만한 사..

038. 長干行 / 李白

038. 長干行 / 李白 장간의 노래 妾髪初覆額 (첩발초복액) 저의 머리카락이 처음 이마를 덮었을 적에 折花門前劇 (절화문전극) 꽃 꺾으며 문 앞에서 놀았지요. 郎騎竹馬来 (랑기죽마래) 그대가 대나무 말 타고 와서 遶牀弄青梅 (요상롱청매) 우물가 난간을 돌며 청매를 가지고 놀렸지요. 同居長干里 (동거장간리) 장간 마을에 오래 함께 지낼 적에 兩小無嫌猜 (양소무혐시) 우리 두 어린이 부끄럽고 시기하는 것 없었지요. 十四為君婦 (십사위군부) 열네 살 되어 그대 아내 되었으나 羞顔未甞開 (수안미상개) 부끄러워 얼굴 아직 들지 못했지요. 低頭向暗壁 (저두향암벽) 고개를 숙이고 어두운 벽을 향해 있으면서 千喚不一回 (천환불일회) 그대가 천 번 불러도 한번 돌아보지 못 했지요. 十五始展眉 (십오시전미) 열다섯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