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중독자, 보통 ‘이런 성향’ 많다 현실을 도피하려는 비틀린 욕망이 중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음란물 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강박과 회피 성향이 일반인보다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통제력을 잃은 상태를 보통 ‘중독’이라 한다. 음란물 중독은 직업·학업·대인관계 형성에 지장이 갈 정도로 음란물 이용에 몰입하는 것을 뜻한다.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팀은 음란물을 과도하게 이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두드러지는 성향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67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란물 문제적 이용 척도 (Problematic Pornography Use Scale)’ 검사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음란물의 문제적 사용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강박 성향 점수와 회피 성향 점수도 높게 나타났다..